이준호 을지의대 교수, 대한남성과학회 '해외학술상' 수상

이준호 을지의대 교수, 대한남성과학회 '해외학술상' 수상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2.04.0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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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노원을지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이준호 교수(노원을지대병원 비뇨의학과)

이준호 을지의대 교수(노원을지대병원 비뇨의학과)가 4월 1∼2일 열린 제39차 대한남성과학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해외학술상'을 받았다.

이준호 교수는 비뇨의학과 분야 2대 학술지 중 하나인 <Journal of Urology> 2021년 5월호에 게재된 '중년 남성에서 월별 남성 호르몬의 변동'(Monthly Variations in Serum Testosterone Levels: Results from Testosterone Screening of 8,367 Middle-Aged Men)'연구로 수상했다. 

이준호 교수는 "남성 갱년기 진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혈중 남성호르몬인데, 이번 연구를 통해 남성호르몬 수치가 매달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월별 혹은 계절별로 변동될 수 있다는 것을 밝혔다"라며 "저널 편집자인 스탠튼 호닉 예일대 비뇨의학과 교수의 평가처럼 현재 남성 갱년기 진단과 치료에 변화를 가져올 의미 있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대한남성과학회는 대한비뇨의학회 세부 분과학회 중 가장 먼저 결성됐으며, 지금까지 선도적으로 남성 전문 질환 분야의 학술 활동을 이끌고 있다. 특히 해외학술상은 지난 1년간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남성과학 분야 연구 가운데 학술·임상적 가치가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준호 교수는 배뇨 곤란, 전립선, 결석, 남성의학, 요도협착 등 비뇨기 질환 전반을 진료하고 있다. 현재 대한남성과학회 이사 및 학술 위원, 대한남성갱년기학회 상임이사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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