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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찬 고신의대 교수, 대한스포츠과학운동의학회장 선출
김기찬 고신의대 교수, 대한스포츠과학운동의학회장 선출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2.04.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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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찬 대한스포츠과학운동의학회장 ⓒ의협신문
김기찬 대한스포츠과학운동의학회장 ⓒ의협신문

김기찬 고신의대 교수(고신대복음병원 재활의학과)가 4월 2일 온라인으로 열린 대한스포츠과학운동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새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3월까지 2년. 

김기찬 신임 회장은 1987년 고신의대를 졸업하고, 1995년 고신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신대복음병원 재활의학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쳐 1995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미국 베일러 의대와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교환교수를 역임했다. 고신대복음병원 진료부장과 고신의대 학장(2010∼2014년)을 역임했다. 학계에서는 대한재활의학회·대한노인재활의학회 이사와 대한임상통증학회장·대한재활의학회 부울경지회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스포츠과학운동의학회는 1993년 창립한 스포츠의학연구회에서 출발했다. 의사·체육 분야 교수 및 트레이너·물리치료사·운동선수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매년 정기 학술대회·집담회·연수강좌·워크숍 등을 통해 최신 지식과 술기를 공유하면서 대한민국 스포츠과학과 운동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대한스포츠과학운동의학회는 가정의학회·내분비학회·비만학회·스포츠의학회·스포츠재활의학회·정형외과학회·한국스포츠심리학회 등 의료관련 학회와 한국생활체육진흥회 등 체육 단체와 협력하고 있다.

엘리트 체육선수의 기량 향상뿐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스포츠과학과 의학 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른 운동 커리큘럼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4월 2일 열린 춘계학술대회는 축구선수들의 부상과 재활을 주제로 열렸다. 

김기찬 신임 회장은 "지금까지의 스포츠의학은 엘리트 선수 위주로 돌아가는 측면이 없지 않았다"면서 "동호회와 생활스포츠에 많은 이들이 참여하고 있고, 이미 전문화된 부분도 많기에 생활체육과 접목된 부상 예방과 재활 정보를 전달하는 학회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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