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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미 XtalPi와 AI 플랫폼 항암 신약 개발

대웅제약, 미 XtalPi와 AI 플랫폼 항암 신약 개발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22.04.1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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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개발 인공지능 플랫폼 보유한 XtalPi와 공동 연구개발 계약
AI 기술로 비용 및 시간 절감...효율적 신약 후보물질 발굴 기대

ⓒ의협신문

대웅제약은 지난 3월 31일 미국 크리스탈파이(XtalPi)와 AI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을 이용한 항암 신약 공동 연구 및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두 회사는 신약 개발 파트너십을 맺고 항암 타깃 신약 개발을 공동 진행키로 했다. 크리스탈파이는 독자적인 신약개발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을 이용해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이후 대웅제약은 전임상 및 임상 개발 등 사업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동 연구를 통해 산출된 결과물은 대웅제약이 소유한다.

크리스탈파이는 양자물리학에 기반한 AI 이용 신약 연구개발 기업으로, 현재 전 세계 70개가 넘는 제약회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웅제약과의 공동 연구에 사용될 크리스탈파이의 양자역학 기반 인공지능 신약 발굴 플랫폼은 기계학습(머신러닝)을 결합해 광범위한 분자화합물의 약학적 성질의 예측이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신약 후보 물질 발굴이 가능하다는게 업체의 설명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인공지능 기술뿐 아니라 의약∙화학의 전문성도 보유한 크리스탈파이와 공동 연구를 하게 되어 기대가 매우 크다"며 "일반적인 신약개발 소요기간 및 리스크에 대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AI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을 통해 차세대 항암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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