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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백병원, 코로나19 후유증 치료 나선다
서울백병원, 코로나19 후유증 치료 나선다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2.04.13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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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과·내과·소아청소년과·신경과·정신건강의학과 다학제 협진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 4월 13일 개소...조영규 센터장 "개인별 맞춤진료"
13일 열린 서울백병원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 개소식. 왼쪽부터 박민구 기획실장·라영선 간호부장·조영규 센터장·구호석 병원장·하정구 부원장. ⓒ의협신문
13일 열린 서울백병원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 개소식. 왼쪽부터 박민구 기획실장·라영선 간호부장·조영규 센터장·구호석 병원장·하정구 부원장. ⓒ의협신문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이 4월 13일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을 개설, 코로나19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의 일상 복귀를 위한 진료를 시작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상당수가 격리 해제 후에도 기침·호흡곤란·두근거림·피로감·집중력 저하·두통·탈모 등의 증상이 지속되는 '롱코비드(Long COVID)'를 겪고 있다. 

서울백병원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은 조영규 센터장(가정의학과)을 비롯해 내과·소아청소년과·신경과·정신건강의학과 등 전문과 의료진이 다학제 협진을 통해 코로나19 후유증을 치료한다. 전담 예약 및 상담 창구도 마련할 예정이다.

조영규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 센터장은 "증상이 심하지 않은 오미크론이 유행하면서부터 코로나19는 이제 별거 아니라는 인식이 증가하고 있다"라면서 "코로나19 증상이 가볍더라도 후유증은 심각할 수 있기 때문에 격리해제 후에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개인별 증상에 맞는 전문 진료와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13일 열린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 개소식에는 구호석 병원장을 비롯해 하정구 부원장·박민구 기획실장·조영규 센터장·라영선 간호부장 등이 참석했다.

구호석 병원장은 "서울백병원은 코로나19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분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증상 완화와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백병원은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 외에도 코로나 전담병원·선별진료소·호흡기클리닉을 운영하면서 예방접종과 재택치료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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