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심장 개흉 등 중중환자 치료 앞장…1년 동안 수술 8000례 시행
의료수준 제고 견인…지역사회 동반 성장 목표 사회공헌활동 활발
"병원은 환자가 필요로 하는 곳에 지어야 한다." 을지재단 설립인인 고 범석 박영하 박사의 신념이다.
지난해 4월 경기 북부지역 주민의 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문을 연 의정부을지대병원이 첫 돌을 맞았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개원 1주년을 기념해 4월 22일 오전 본관 일현홀에서 기념식을 열고 설립인의 뜻을 되새겼다.
이날 행사는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 윤병우 을지대의료원장, 김병식 병원장 등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은 "의정부을지대병원은 고 범석 박영하 을지재단 설립인의 뜻을 받들어 의료 소외지였던 경기 북부에 개원했다"며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첨단 의료시설을 갖추고 국내 저명 의료진이 대거 합류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개원 이후 지난 1년간 암 및 심장 개흉 등 중증질환을 위주로 8000례의 수술을 시행하는 등 중증 환자 치료에 앞장서며 지역 의료 수준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을 목표로 개원 전부터 경기 북부 및 의정부시 주요 기관과 업무협약, 성금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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