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르비에 백혈병 병용치료제 '온카스파' 본격 공급
한국세르비에 백혈병 병용치료제 '온카스파' 본격 공급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22.05.1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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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여군 75%, 7년간 재발없이 유지...로르세리 대표 출시 선언
로르세리 한국세르비에 대표(오른쪽 끝)와 임직원이 온카스파 출시를 10일 축하하고 있다.

한국세르비에(주)가 5월 10일부터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ALL)' 병용치료제 '온카스파' 동결건조주사(성분명: 페그아스파르가제)를 본격적으로 공급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1년 2월 2일 온카스파를 18세 이하 소아 및 성인의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ALL)' 병용치료제로 승인했다.

온카스파의 활성 물질인 페그아스파르가제는 아미노산 아스파라긴의 혈중 농도를 분해하고 줄이는 효소 아스파라기나아제가 포함됐다. 아미노산 아스파라긴의 감소는 암세포의 사멸로 이어진다. 이에 반해 정상 세포는 스스로 아스파라긴을 생산할 수 있어 영향을 덜 받는다.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으로 진단된 118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CCG-1962 연구에서 온카스파 병용요법으로 치료한 환자의 75%가 7년 후 재발이나 새로운 암종의 발현없이 치료됐다. 기존 아스파라기나아제로 치료받은 대조군 66%보다 9%p 높았다.

한국세르비에에 따르면 온카스파는 기존 E-Coli 아스파라기나아제보다 잠재적으로 감소된 면역원성을 보였다. E-Coli 아스파라기나아제에 과민증이 있는 환자를 포함해 'ALL' 소아 및 성인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으로 고려될 수 있다. 용량용법 역시 기존 제제보다 편하다.

아멜라니 로르세리 한국세르비에 대표는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혈액종양의학자에게 혁신적인 치료옵션인 온카스파를 공급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출시는 희소암을 더 잘 치료하고 종양 치료를 선도하려는 세르비에의 희망을 잘 드러낸다"라고 밝혔다.

한국세르비에는 150여 국에 진출한 프랑스계 글로벌 제약사 세르비에의 한국 법인으로 1990년 설립됐다. 종양학과 심장대사, 신경과, 자가면역질환 등 4개 분야에서 신약을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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