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및 전국 의사 대표자들 지속가능한 투쟁 방식 제시" 주문
Korean Medical Anonymous 젊은 의사들이 14만 의사들이 직면한 정치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의사사회의 정치 역량 강화를 선언했다.
K-anonymous 젊은 의사는 14일 긴급 성명을 통해 의사사회의 정치 역량 강화 선언과 함께 대한의사협회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권 수호를 위한 강력 투쟁을 하되, 파업을 하면 회원이 형사적 처벌 등 위험이 있어 극단적 방법이 아닌 지속가능한 합리적 투쟁 방법을 제시해 회원을 보호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의협 및 전국 의사 대표자들은 회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사회적 효력이 분명하며, 지속가능한 투쟁 방식을 회원들에게 제시할 것도 요구했다.
Korean Medical Anonymous 젊은 의사 성명
하나. 14만 의사들이 직면한 정치적 위협에 대응하여 의사사회의 정치 역량 강화를 선언한다
하나. 대한의 의사들은 대의 민주주의의 적극적 서포터이자 영속적 감시자가 될 것을 선언한다
하나. 대한의사협회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권 수호를 위한 강력 투쟁을 하되 일선 회원들을 형사적 처벌 위기에 몰아넣는 파업 등의 극단적 상황으로부터 회원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라.
하나. 대한의사협회 및 전국 의사 대표자들은 회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본업인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사회적 효력이 분명하며(socially effective), 지속가능한(sustainable) 투쟁 방식을 회원들에 제시하라
이에 새로운 시대의 전향적 의사들로 구성된 우리 K-anonymous 는 상기 우리의 선언과 요구에 부응하여 절체절명의 의료계의 위기에 반드시 실효 있는 성과를 도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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