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정부와 발맞춰 북한 코로나19 방역 지원 최선"
의협 "정부와 발맞춰 북한 코로나19 방역 지원 최선"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22.05.1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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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밝힌 신속한 대응·실질적 도움 입장 인도주의적 차원서 환영
"인간생명 존엄과 건강한 삶의 가치를 존중하는 전문인 역할 다할 것"
[사진=김선경 기자] ⓒ의협신문
[사진=김선경 기자] ⓒ의협신문

대한의사협회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정부와 발을 맞춰 북한의 코로나19 방역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협은 5월 16일 '북한 방역 상황에 따른 대한의사협회 입장문'을 내고 5월 15일 통일부가 밝힌 신속한 대응과 실질적인 도움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북한은 코로나19의 국제적 감염 유행 이후 처음으로 지난 5월 12일 코로나19와 관련한 방역상황을 공개했다.

지난달 말부터 5월 14일 오후 6시까지 발생한 코로나19 발열자 수가 82만 620여명이며, 이 중 49만 6030여 명이 완쾌됐고, 32만 4550여명이 치료중이며, 누적 사망자 수는 42명으로 알려졌다.

이는 그간 코로나19 청정국이라며 대외적으로 선전하던 북한이 사실상 코로나19 변이종의 지역사회 광범위 전파를 국제사회에 공표한 것.

이런 가운데 통일부는 북한의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 필요성을 감안해 방역협력을 북측에 제의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도 1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코로나19 위협에 노출돼 있는 북한 주민에게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밝히는 등 방역 지원의 뜻을 밝혔다.

이에 의협은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은 복잡한 국제관계에 우선해 인류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요인"이라며 "통일부가 밝힌 신속한 대응과 실질적인 도움에 대한 입장을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는 이미 전 세계적 보건의료 위기 요인으로 국제적 공조가 필히 요구되고 있다"며 "인간생명의 존엄과 건강한 삶의 가치를 존중하는 전문인이라는 본연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정부와 발을 맞춰 북한의 방역 상황에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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