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병원협회 제14대 회장에 이성규 이사장 선출
중소병원협회 제14대 회장에 이성규 이사장 선출
  • 김영숙 기자 kimys@doctorsnews.co.kr
  • 승인 2022.05.18 18:07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 "중소병원계 합리적 지원" 약속
이필수 의협 회장 "중소병원 중요 어젠다 의협 함께 대응"
ⓒ의협신문
제14대 이성규 중소병원협회장(사진 왼쪽)이 조한호 회장과 함께 협회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의협신문

대한중소병원협회 제14대 회장에 이성규 동군산병원 이사장이 선출됐다. 

대한중소병원협회는 18일 서울가든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제32차 정기총회 및 제16회 한미중소병원상 시상식을 열었다. 

조한호 중소병원협회장은 인사말에서 "많은 중소병원이 코로나19 환자만을 위해 병상을 내놓고 특히 재택 치료 관리 의료기관으로 참여해 코로나19 지역 감염 방역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에 중소병원들을 위해 손실보상 지원을 해주었지만 코로나가 안정을 찾아가며 재정적인 지원이 조금씩 줄고 있는 게 사실이다. 코로나19로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병원의 어려움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전하고, "코로나 극복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중소병원이 무너지지 않도록 장기적인 정부의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이와 함께 "더 중요한 것은 포스트 코로나 이후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와 우리병원 환경은 많은 변화가 요구될 것"이라며 "의료질 향상과 의료전달체계에서 중소병원의 역할을 확실히 정립시키기 위해 중소병원들이 하나가 돼 보건의료 정책과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 장관을 대신해 축사에 나선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은 "그동안 중소병원계가 코로나 환자를 치료하느라 여러 가지 시스템을 전환했기 때문에 다시 일상적인 의료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여러 지원이나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병원계도 고민을 안고 있고 정부 자체적으로도 합리적인 지원이나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조치가 필요하다. 코로나에 기여하고 헌신해준 부분들이 아깝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정책관은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의료전달체계의 합리적 개선, 적절한 병상관리, 장비에 대해 합리적으로 규제할 수 있도록 하겠다. 필수의료의 붕괴를 더 이상 간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올해와 내년엔 그런 부분들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도 "의협이 중소병원정책 개선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중소병원들이 원할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육성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병원협회와 협력해 중소병원의 의료인력 수급, 필수진료과목 등과 같은 중요 어젠다에 함께 대응해 나갈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정영호 한림병원장에게 제16회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이 수여됐다. 정영호 병원장은 대한병원협회 및 대한중소병원 회장을 역임하며, 중소병원의 경영여건 개선 및 의료전달체계 개선에 노력했으며, 병원계 최전방에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에 앞장서고, 코로나로 인한 병원계 피해 복구에 노력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의협신문
제32차 중소병원협회 총회 전경.ⓒ의협신문

제32차 정기총회에서는 2022년 사업계획으로 △중소병원 활성화를 위한 보건의료 규제 개선 의견 제출 및 과제 발굴 △경영자 및 실무자 교육 사업을 통한 중소병원 구성원의 질 향상 도모 △중소병원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다야안 사업 모델 개발 및 추진 등을 채택하고, 이를 뒷받침할 3억 1200만원의 세입세출 예산을 확정했다.

제14대 집행부를 이끌어갈 회장으로 이성규 동군산병원 이사장을 선출했다. 이성규 신임 회장은 중소병원협회 부회장으로 협회 일을 해왔으며, 대한의료법인연합회장과 제41대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직을 맡고 있다. 이성규 신임 회장은 여러 현안 가운데 특히 "의료전달체계를 임기내 열의를 갖고 추진하겠다"고 강조하며 "상급종합병원이 민감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병협과 논의하고 협력하겠다. 이필수 의협 회장이 합리적인 분인 만큼 임기내에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