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고지혈증 4제 복합제 ‘로제텔핀’ 품목허가 획득
GC녹십자가 대사증후군 4제 복합제 라인업을 추가했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고혈압·고지혈증 4제 복합제인 ‘로제텔핀’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월 24일 밝혔다.
로제텔핀은 고혈압 치료를 위한 텔미사르탄, 암로디핀과 고지혈증 치료에 쓰이는 로수바스타틴, 에제티미브 성분을 한 알에 담은 전문의약품이다.
회사측은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반한 국내 환자 약 1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로제텔핀 임상 3상 결과, 로제텔핀이 대조군 대비 혈관 수축기 혈압(msSBP) 변화량과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변화율에서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에 따라 GC녹십자는 ▲고지혈증 치료제 ‘다비듀오’, ‘아젯듀오’ ▲고혈압 치료제 ‘네오칸데’, ‘칸데디핀’ ▲고혈압·고지혈증 2제 복합제 ‘로타칸’ ▲3제 복합제 ‘로제텔’ ▲4제 복합제 ‘로제텔핀’ 등 단일제부터 4제 복합제에 이르기까지 대사증후군 치료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GC녹십자 관계자는 “4가지 성분을 한 알로 복용함으로써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임상시험에서 효과를 증명했듯 해당 환자들이 치료받는데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