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격 미달" 지적
민주당,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격 미달" 지적
  • 박승민 기자 smpark0602@gmail.com
  • 승인 2022.05.2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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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남탓·막말 이력있어...새 장관 후보자 인선하라" 요구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사진=김선경 기자]ⓒ의협신문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사진=김선경 기자]ⓒ의협신문

윤석열 정부가 김승희 전 국회의원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지 반나절 만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원들이 자격 미달을 이유로 반발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원들은 5월 26일 '막말 정치인을 장관으로 임명하는 것이 윤석열 정부의 인사 철학입니까?'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내정을 즉각 철회해달라"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 일동은 "내각 인선에 여성이 없다는 국내외 비판을 의식해 부랴부랴 여성 정치인 출신을 내정했지만, 김승희 후보자는 20대 국회에서 손에 꼽히는 막말 정치인으로 알려진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승희 내정자는 국회의원 임기 중에 '혐오조장과 막말'로 인해 국회 윤리위에 제소된 이력으로 지난 총선에서는 국민의힘 공천에서조차 탈락했던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김승희 후보자가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재직 당시의 업무 수행 능력과 발언에 관한 문제도 제기했다.

특히 지난 2015년 '가짜 백수오 파동'때 독성이 확인된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를 언급하며 "당시 김승희 후보자는 '섭취에 따른 인체 위해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한 무능한 식약처장이었다"라며 "'살충제 계란 파동' 때에는 본인의 임기 중에 제대로 대비책을 마련하지 못한 책임을 회피하고 후임 식약처장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기도 했다"고 짚었다.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들은 "국민 건강과 복지 정책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는 제대로 된 후보를 새롭게 인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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