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경 식약처장 "산업 성장 시키는 규제로 패러다임 혁신"

오유경 식약처장 "산업 성장 시키는 규제로 패러다임 혁신"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22.05.2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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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윤석열 정부 국정비전 실현...식약처 역할 강조
"국민건강 지키면서 기업 창의성 살릴 수 있게, 강력한 규제 개혁 추진"

ⓒ의협신문
오유경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5월 27일 오송 식약처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오유경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내놓은 취임 일성은 "규제 패러다임의 전환"이다.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비전 실현을 위해, 국민의 안전이라는 규제의 사회적 목적을 지키면서도 기업이 혁신과 창의성을 살릴 수 있도록 과감하고 강력한 규제혁신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오유경 처장은 5월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취임식을 갖고 이 같이 강조했다.

오 신임처장은 "그동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 또 관련 학계 일원으로 식약처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 왔는데, 식약처장으로서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게 되어 영광스러운 마음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오 처장은 "윤석열 정부는 국가적 역량과 잠재력을 결집해 국가 경쟁력을 회복하고 더 나은 선진국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를 국정비전으로 설정했다"고 밝히고, 이의 실현을 위한 식약처의 역할을 강조했다.

식품과 의료제품 등에 대한 안전망을 더욱 견고하게 만드는 한편, 첨단 과학시술을 접목한 디지털·테이터 기반 안전관리 수준도 업그레이드한다는 각오다.

아울러 안전에 사회적 가치를 더해, 모든 국민이 건강한 식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식의약 제품으로부터 나오는 폐기물 감축 등 산업의 환경친화적 체질 개선도 지원하겠다고 했다.

특히 오 처장은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비전에 발맞춰 규제 패러다임 혁신을 약속했다.

오 처장은 "산업의 새로운 도전이 안전과 신뢰의 벽에 부딪혀 좌초되는 일이 없도록 미리 길을 만들고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 "국민의 안전이라는 규제의 사회적 목적을 지키면서도 기업의 혁신과 창의성을 살릴 수 있도록 과감하고 강력한 규제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과학과 근거에 기반한 '규제과학'으로 산·학·연·관이 함께 성장하는 규제 생태계를 확고히 하고, 세계 시장에서도 우리 기술이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글로벌 규제기준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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