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최소칩습척추학회 5월 27∼28일 2022년 카데바 워크숍·심포지엄
박진규 KOMISS 회장 "20주년 맞아 교과서 발간...보험 삭감 대책 마련"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KOMISS)는 5월 28일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심포지엄을 열어 최초침습 척추 내시경 수술의 최신 경향과 COVID-19 상황에 맞춘 척추 수술에 관해 조명했다.
대한신경외과학연구재단과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가 후원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소침습 수술의 현재와 미래를 비롯해 수술 전후 관리를 비롯해 ▲단일자세 사측방 요추 유합술 및 나사못 고정 술기(John Choi 박사·호주 Spine Ortho Clinic) ▲미국 척추 내시경 수술의 현재와 미래(박동영 박사·미국 UCLA) ▲두바이 척추외과 의사(엄진화 박사·아랍 에미레이트 Burjeel Royal병원) 등 비디오 온라인 초청특강이 선보였다.
박정윤 연세의대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척추신경외과)는 '1st Expandable Cage in Korea'를 주제로 런천세미나 강연을 펼쳤다.
5월 27일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에서 열린 카데바 워크숍(Cadaver Workshop)은 6개 조로 나눠 오재근(한림대 성심병원)·허준석(고려대 안암병원)·이호진(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박진훈(울산대 서울아산병원)·홍영호(분당바른세상병원)·하지수(서재곤링커병원)·김용상(진주바른병원)·박만규(박원욱병원)·최일(한림대 동탄성심병원)·이창규(연세대 세브란스병원)·장근수(포항우리병원)·신상하(청담우리들병원)·김지연(윌스기념병원) 등 의료진이 참여한 가운데 척추 내시경과 수술기구를 이용, 경추·흉추·요추 등 다양한 접근법을 공유했다.
박진규 최소침습척추학회장(경기도 평택시 PMC박병원 이사장)은 "올해 만 20주년을 맞는 KOMISS는
새롭게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맞춰 교과서 발간과 첨단 수술기법을 선도적으로 주도하며 미래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척추 수술은 보험 삭감률이 높아 많은 회원이 고통을 겪고 있다"면서 "삭감 원인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해 보건복지부·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함께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도 심포지엄에 참석, 축사를 통해 "신체적 부담과 고통은 줄이고, 회복은 빠르게 하는 척추의학 분야의 발전을 끌어 올린 KOMISS의 학술적인 노력과 성과를 높이 평가한다"며 KOMISS의 발전과 성취에 지지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