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영 안동시의사회장 "회원 사랑방 역할·의료현안 논의 장 되길"

경상북도 안동시의사회가 사업의 다양성과 규모에 걸맞게 새로운 회관을 안동시 퇴계로 86 소재 3층에 마련하고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은 안동시의사회 권준영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경상북도의사회 이우석 회장, 대의원회 장유석 의장, 의협 의료배상공제조합 대의원회 김재왕 의장, 안동시보건소 김진환 보건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안동지사 오종숙 지사장, 김종흥 안동성소병원장, 문기혁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 안동시의사회 윤태권 고문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새회관 개관을 축하했다.

권준영 안동시의사회장을 비롯한 많은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2100만원을 모금해 건립기금에 보탰으며, 참석한 내빈들과 함께 화합을 도모하고 축하떡 절단으로 앞날의 번성을 기원했다.

권준영 회장은 "안동시의사회도 새 도약을 위한 공간이 필요함을 느꼈고, 비록 임대의 일부 공간이지만 이렇게 새 의사회관을 마련해 개관식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회원을 위한 사랑방 역할과 의료현안을 논의하는 장으로 활용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우석 경북의사회장은 "안동시의사회는 지역의 역사를 넘어 대한민국의 소중한 의료역사를 간직한 곳으로 경북 북부지역 의료의 중심축을 담당하며 최고의 의사회로 자리매김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 권준영 회장과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의사회관 마련을 계기로 더욱 단합하고 화합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정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