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화단결' 의료계 난제 해결 '지름길'
'인화단결' 의료계 난제 해결 '지름길'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2.06.1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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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의사회 16일 대의원회 워크숍...의료 현안 논의
엄철 대의원회 의장 "현안 해결하려면 회원 간 단합 중요"
김종구 전북의사회장 '커뮤니티케어 & 비대면진료' 주제발표
전라북도의사회 대의원회는 16일 워크숍을 열고 커뮤니티케어와 비대면진료를 비롯한 의료 현안에 관해 논의했다. ⓒ의협신문
전라북도의사회 대의원회는 16일 워크숍을 열고 커뮤니티케어와 비대면진료를 비롯한 의료 현안에 관해 논의했다. ⓒ의협신문

전라북도의사회는 16일 대의원회 워크숍을 열어 의료계 현안을 공유하고, 소통의 폭을 넓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오랜 만에 열린 오프라인 워크숍에는 대한의사협회 이정근 상근부회장과 이현미 총무이사를 비롯해 전북의사회 대의원과 집행부 임원 70여명이 참여했다. 

대의원회 워크숍을 개최한 엄철 전북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은 맹자의 천시불여지리지리불여인화(天時不如地利地利不如人和) 고사성어를 인용, "하늘이 돕는 것보다 지리적 여건이 중하고, 지리적 여건보다 사람 간의 인화단결이 중요하다"면서 "무엇보다 의료계의 어려운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회원 간에 단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근 의협 상근부회장은 "간호법안을 비롯한 의료계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회원의 권익과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협 집행부를 믿고, 성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김종구 전북의사회장은 '커뮤니티케어 & 비대면진료(Community Care & Telemedicine)' 주제발표를 통해 2019년부터 전주시의사회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전주형 통합돌봄 시범사업' 현황을 설명했다. 

전주시의사회는 전주시와 함께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에 참여, 보건의료 분야의 돌봄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전주시는 통합돌봄 선도사업에 참여한 대상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1차 안전망(금연·절주·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 교육을 통한 건강 증진 및 질병 예방) △2차 안전망(당뇨환자 식생활 관리를 통한 일반 만성질환자 관리) △3차 안전망(약물 복약지도 등을 통한 중증 만성질환자 관리) △4차 안전망(방문진료 등을 통한 마을 주치의 집중관리)을 구축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건강-의료안전망' 사업을 통해 △임상영양사의 식이지도 교육을 통한 당뇨어르신 집중 관리사업 △통합돌봄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어르신 집중관리사업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우울상태 조사 및 해소를 위한 다독다독 마음돌봄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김종구 회장은 "통합돌봄 선도사업과 건강-의료 안전망 사업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원격의료는 가정에서 편리하게 진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정신적·신체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오진 및 의료사고의 위험성이 높고, 대면진료와 동일한 임상적 효과에 관한 연구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의료접근성 향상으로 인한 인한 의료 과잉 소비 문제와 대형병원으로 환자가 집중돼 의료전달체계와 일차의료기관의 붕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의료사고 발생 시 법적 책임과 수가 문제도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덧붙였다.

김 회장의 주제발표가 끝나자 참석한 회원들은 원격의료로 인한 의료환경의 변화와 오진·의료사고·수가 등 해결해야 할 문제점에 관해 토론하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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