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서남병원, 필수의료 강화 교두보 역할 맡는다
서울시서남병원, 필수의료 강화 교두보 역할 맡는다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2.06.2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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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지역책임의료기관' 선정 따른 '공공의료본부' 출범
지역 필수의료 문제 발굴·지역사회 협력·연계·조정…"건강 격차 해소" 
오세훈 서울시장 "공공의료 혁신 위해 서남병원 증·개축 425억원 지원"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이 보건복지부 지정 지역책임의료기관 선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공공의료본부를 출범시키고, 서울 서남권 시민들의 의료 공공성 개선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이 보건복지부 지정 지역책임의료기관 선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공공의료본부를 출범시키고, 서울 서남권 시민들의 의료 공공성 개선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이 보건복지부 지정 지역책임의료기관 선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공공의료본부를 출범시키고, 서울 서남권 시민들의 의료 공공성 개선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는 지난 4월 지역 필수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한 지역책임의료기관에 서남병원을 지정했다. 

보건복지부는 공공의료 책임성 강화 및 지역 내 보건의료기관 상호간 협력 확대를 목적으로 권역·지역별 책임의료기관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기관은 공공의료본부 설치 및 원내·외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지난 4월 서남병원을 포함 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 8곳이 추가돼, 2022년 6월 현재 전국 16곳의 권역책임의료기관과 42곳의 지역책임의료기관이 지정됐으며, 지역별 건강격차 해소를 위한 지역 완결적 필수·공공의료 협력 체계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서남병원 공공의료본부는 ▲근골격계 질환자 퇴원 후 지역사회 복귀 지원 사업 ▲중증응급환자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사업 ▲서남권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실무 표준화 사업 ▲서남권 재활치료 네트워크 구축 및 모니터링 사업 ▲지역보건의료기관 인력대상 필수의료 임상교육 사업 등 지역사회 전반의 보건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장영수 초대 공공의료본부장(서남병원 진료부원장)은 "서울 서남권의 필수보건의료 현황에 대한 연구조사 및 결과 분석을 통한 명확한 지역진단으로 보다 수준 높은 공공의료서비스를 지역주민에게 제공하겠다"라며 "감염병 전담병원을 선도적으로 운영한 직원 모두의 역량을 다시 한 번 발휘해 한 단계 더 전진하는 서남병원으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송관영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장, 홍윤철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진흥원장, 임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장, 김창보 서울특별시 공공보건의료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시민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공공의료에 대한 실무 경험 및 이론적 지식이 풍부한 전문가들의 생각을 나누기 위해 공감 영상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조동찬 SBS 의학전문기자(신경외과 전문의), 이기수 전 한국과학기자협회장(국민일보 의학전문기자)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서울특별시서남병원 공공의료본부 제막식.
서울특별시서남병원 공공의료본부 제막식.

장성희 서남병원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800여 일이 넘는 기간 동안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의료진은 물론이고, 지방정부와 시민사회 등 사회적 연대를 통해 극복할 수 있었다"라며 "지역책임의료기관 선정과 공공의료본부 출범식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최선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최고의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성장하는데 의료진과 지방정부, 그리고 시민사회의 연대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호소했다.

서남병원의 공공성 강화에는 서울시의 힘도 실린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5월 6일 '서울시 공공의료 혁신' 설명회에서 사업비 425억원을 편성해 서남병원 시설 증축과 공간체계 개선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서남병원은 감염병 대응 병상 및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필수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 신경외과·심혈관센터 신설, 분만·재활 기능 확대 등을 통해 서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증축·공간 개선을 통해 병동부 상부 2개 층을 수직 증축해 40여 병상을 추가, 370병상을 확보하고, 중정·기단부 일부 공간과 옥상 정원을 정비해 보다 편안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병원 로비 공간도 확장, 쾌적한 수납·대기 공간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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