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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리바로', 당뇨병 발생위험률 가장 안전
JW중외제약 '리바로', 당뇨병 발생위험률 가장 안전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22.06.2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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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1461만명 데이터 통합 분석...국제 학술지 발표
피타바스타틴 당뇨병 발생 위험률 다른 스타틴보다 낮아

피타바스타틴의 당뇨병 발생 위험률이 다른 스타틴 제제보다 28% 낮았다는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 <Cardiovascular Diabetology(IF:9.9, 심혈관당뇨학)>에 최근 게재됐다. JW중외제약은 파타바스타틴 제제 '리바로'를 출시 중이다.

연구 결과, 피타바스타틴 투여군의 당뇨병 발생 위험률은 다른 스타틴 제제 투여군보다 28% 유의하게 낮았다. 비교 집단별로는 피타바스타틴의 당뇨병 발생 위험률이 아토르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보다 각각 31%, 26% 낮았다. 아토르바스타틴과 로수바스타틴 간의 당뇨병 발생 위험률은 차이가 없었다.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알려진 저용량 아토르바스타틴 10·20㎎, 로수바스타틴 5㎎과 비교해서도 피타바스타틴의 당뇨병 발생 위험률은 22% 낮았다. 피타바스타틴과 아토르바스타틴 10·20㎎ 투여 간 당뇨병 발생 위험성은 피타바스타틴이 21% 낮았고, 로수바스타틴 5㎎과 비교해도 27% 유의하게 낮았다.
 
서원우 강동성심병원 교수(순환기내과)는 '국제표준 공통데이터모델(CDM)'를 활용해 국내 10개 대형병원, 고지혈증 환자 1460만5368명의 임상 데이터를 통합·분석해 연구결과를 얻었다.
 
연구팀은 스타틴 복용 이력과 당뇨병 병력이 없고, 당화혈색소(HbA1c) 수치가 5.7% 미만인 18세 이상 고지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피타바스타틴 2·4㎎ △아토르바스타틴 10·80㎎ △로수바스타틴 5·20㎎을 투여하고 복용 180일 이후 신규 당뇨병 발생 위험도를 분석했다.
 
몇해 전부터 이미 피타바스타틴의 '신규 당뇨병 발생(NODM)' 위험도가 다른 스타틴보다 낮다는 연구 결과가 이어지고 있지만 대규모 임상테이터 통합분석을 통한 안전성 연구 결과가 나온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다.
 
JW중외제약은 "대규모 임상 데이터로 피타바스타틴인 리바로의 당뇨병 발생 안전성을 다시 확인했다"며 "학술적 근거를 바탕으로 리바로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JW중외제약은 2005년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를 출시했다. 국내외 연구를 통해 당뇨병 발생 안전성을 인정받아 스타틴 계열 중 유일하게 해외 32개국 의약품설명서(SmPC)에 '당뇨병 위험 징후 없음'이란 문구가 삽입됐다. 지난해 출시된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고지혈증 개량신약 '리바로젯'도 높은 LDL-C 수치 감소 효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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