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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식·강진모 가천의대 교수, 혈관외과학회 '최우수 구연상'
고대식·강진모 가천의대 교수, 혈관외과학회 '최우수 구연상'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2.06.3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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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식(왼쪽)·강진모 가천대 길병원 혈관외과 교수팀.
고대식(왼쪽)·강진모 가천대 길병원 혈관외과 교수팀.

고대식·강진모 가천의대 교수팀(길병원 혈관외과)이 최근 대구 EXCO에서 열린 대한혈관외과학회 제75차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논문 제목은 '투석을 위한 동정맥루 협착에서 혈관평활근 세포의 주요 조절인자로서 Osteopontin의 역할(Osteopontin as a key regulator of vascular smooth muscle cell proliferation in the outflow vein of arteriovenous fistulas)'. 

이 논문에서는 투석동정맥루 협착을 해소하기 위한 약물학적 치료가 전무한 실정에서 치료 표적을 발굴하고자 투석동정맥루 협착과 관련된 유전체 발현 데이터에서 생물정보학적 분석방법으로 'Osteopontin'이라는 후보 물질을 발굴하고, 세포실험·동물실험을 통해 기능을 확인하고 인체유래물에서 검증했다. 

고대식 교수는 "이번 연구는 투석동정맥루 협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혈관평활근 세포의 기전을 밝히는데 초석을 다졌고, 연구에 사용됐던 프레임은 타 혈관질환에도 응용될 수 있어 연구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라고 말했다.

길병원 혈관외과 팀은 2020년 제71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 2020년 아시아 혈관외과 학회에서 최우수 포스터 구연상, 2019년 제 70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 2019년 대한혈관외과학지 <Vascular Specialist International>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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