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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우 교수팀, 환경성질환 조기진단 기술 개발 주도
안철우 교수팀, 환경성질환 조기진단 기술 개발 주도
  • 김영숙 기자 kimys@doctorsnews.co.kr
  • 승인 2022.07.0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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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고려대·고신대·NHN 컨소시엄, 환경부 대형 국책과제 최종 선정
ⓒ의협신문
4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2022년 환경 R&D 사업 신규과제 발대식. 유전체 분석 기반 환경성질환 조기진단 과제를 맡은 안철우 교수(왼쪽 세번째)와 송영구 병원장(네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협신문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안철우 교수(내분비내과)팀이 최근 환경부 주관의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핵심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안철우 교수팀은 ‘유전체 분석 기반 환경성질환 민감성 예측기술 개발’ 과제를 통해 환경성질환 및 관련 유해인자에 관한 SNP(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 DNA 염기서열에서 하나의 염기서열의 차이를 보이는 유전적 변화 또는 변이를 분석하고 발굴용 데이터베이스 시스템과 SNP 검출 RT-PCR 키트(Kit)를 개발한다.

안철우 교수팀은 고려대학교, 고신대학교, NHN클라우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5대 환경성질환(아토피, 천식, 치매, 부정맥,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연구를 통해 환경 유해인자와 유전체의 복합적인 상관관계를 규명하고 환경성질환의 조기진단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연구비는 60억원이며, 연구 기간은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안철우 교수는 "이번 과제를 통해 환경성질환을 예측하고 대비하면 질환 발병으로 일어나는 인건비, 의료비를 줄이고 사회적으로도 전 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이 심하거나 유해인자 노출도가 심한 지역에서 취약계층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4일 병원 1동 9층 대회의실에서 사업 신규과제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송영구 병원장, 박형천 연구부원장, 최승재 국회의원(국민의힘 소상공인위원장),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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