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 11일 오후 2시 30분…국회도서관 소회의실서 개최
최근 용인과 부산 소재 종합병원 응급실에서의 상해 및 방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의료진과 환자들의 생명과 안전이 지속적으로 위협받는 상황에 직면한 가운데,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국회 토론회가 열린다.
대한병원협회는 오는 7월 11일 오후 2시 30분부터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국회 김민석(더불어민주당), 김원이(더불어민주당), 백종헌(국민의힘), 신현영(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공동으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관련 정책제안 뿐만 아니라 실제 응급의료 현장에서 느끼고 있는 폭행·폭력 근절을 위한 대책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는 담론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응급실 대책 마련 후에는 진료환경 개선방안이 의료기관 전체로까지 연계 및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토론회 발제는 김원 제주한라병원 부원장이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이 ▲응급실 폭행방지 대책 시행이후 현장상황 및 실질적 지원 방안을, 정성필 대한응급의학회 학술이사 이자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가 나서 ▲응급실 폭행방지대책 관련 해외사례, 법적·제도적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신응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장이자 대한병원협회 정책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조진석 법무법인 세승 변호사 ▲조동찬 SBS의학전문기자 ▲윤명(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 ▲조인수(대한병원협회 경영부위원장, 한일병원장) ▲이지향(병원응급간호사회 감사,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파트장) ▲경찰청 ▲김은영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장 등 7명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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