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학회 영문학술지 'JKMS' 피인용지수 5점 돌파

대한의학회 영문학술지 'JKMS' 피인용지수 5점 돌파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2.07.1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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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IF 점수 3점 이상 올라 '매우 고무적'…국내 최다 1만 929회 인용

■ 5년간 Impact Factor와 Total Cites 변화
■ 5년간 Impact Factor와 Total Cites 변화

대한의학회 영문학술지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JKMS)의 Impact Factor(IF)가 5점을 넘어섰다.

최근 Clarivate Analytics가 운용하는 Web of Science 등재 학술지 인용보고서(JCR)에 따르면 <JKMS>의 2021년도 IF는 5.354로 나타났다. 전년도 IF 2.153에 비해 2배 이상 향상됐으며, 전체 SCIE 학술지로부터 총 1만 929회 인용돼 국내 의학학술지로서는 가장 많았다. 

1년 만에 IF가 3점 이상 올라간 경우는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다. 

대한의학회는 시의성 있는 원고를 빠르게 출판하기 위해 2018년부터 온라인 주간 발행을 실행했는데,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시급한 출판을 필요로 하는 좋은 논문을 빠른 시일에 발표해 세계 의학계에 신속하게 전파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다.

IF 상향에 따라 SCI 종합의학학술지(Medicine, General & Internal) 분야에서 전체 172종 가운데 46위를 기록했다. 동일 주제 분야에는 <NEJM>, <JAMA>, <Lancet>, <BMJ>, <Ann Intern Med>, <Nature Med> 등 세계적인 학술지도 함께 포진하고 있어, 이 분야에서 상위권에 위치하는 것은 JKMS가 우리 의학연구 수준에 맞는 위상을 확보했다는 의미라는 분석이다.  

<JKMS>는 최근 발생한 원숭이두창 국내 첫 확진자 증례보고를 7월 11일자에 선출간했다. 피부 궤양성 병변을 시작으로 발열과 전신 피부 발진으로 이어진 환자의 증상을 상세하기 기술한 보고를 JKMS 웹사이트(https://jkms.org/index.php)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의학회는 앞으로도 <JKMS>를 통해 국제적으로 또는 의학적으로 중요한 이슈와 연구결과를 국내외 연구자들에게 빠르게 소개함으로써 국민에게 유익한 학술정보를 제공하는 종합의학학술지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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