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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아이들' 심리적·정서적 회복 돕는다
'위기의 아이들' 심리적·정서적 회복 돕는다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2.07.1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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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성모병원-서부교육지원청, 위기 학생 지원 협력 체계 구축
전문적 심리 치료·검사 제공…상담역량 강화 건강한 학교생활 지원
은평성모병원과 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 11일 본관 5층 회의실에서 두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승혜 은평성모병원장(오른쪽)과 이양순 교육장.
은평성모병원과 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 11일 본관 5층 회의실에서 두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승혜 은평성모병원장(오른쪽)과 이양순 교육장.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과 서울특별시 서부교육지원청이 위기 학생들의 심리 회복 증진과 상담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갖췄다. 

은평성모병원과 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 11일 본관 5층 회의실에서 최승혜 병원장·이양순 교육장 등 두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 학생들이 심리적·정서적으로 잘 회복 될 수 있도록 돕는 포괄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반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자는데 뜻을 함께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위기 학생들에 대한 전문적인 심리 치료와 검사를 제공하는 한편, 학생과 학부모,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에 대한 상담 지원과 상담 역량 강화에 필요한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은평성모병원은 원활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김태형 교수(정신건강의학과)를 전담 의료진으로 배치했다.

이양순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다양한 이유로 정상적인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면서 "이번 협력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모범 사례로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승혜 은평성모병원장은 "아이들은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미래라는 점에서 이번 업무협약을 무엇보다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며 "교육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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