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의협 법제 부회장) 1000만원 쾌척
이현미 총무이사·도경현 국제이사 각 500만원…강찬 기획이사 200만원 전달
이필수 의협회장 "새 회관에서 보다 나은 회무 성과로 회원들께 보답"
대한의사협회 신축회관 완공이 다가오는 가운데 의협 제41대 집행부 일원으로 활동하는 임원들이 솔선수범 기금 모금에 나서고 있다.
7월 14일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60차 상임이사회에서는 박명하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의협 법제 부회장)이 회관신축기금으로 1000만원, 이현미 의협 총무이사와 도경현 의협 국제이사가 각각 500만원을 쾌척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여하지 못한 강찬 의협 기획이사 겸 세종사무소장도 200만원을 기부했다.
신축기금을 전달한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은 "긴 시간 준비한 만큼 멋진 회관을 건립해 우리 의사회원의 긍지를 높여주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모금에 동참했다"며 "서울시의사회도 의협 회관신축을 위해 적극 도울 것이며, 신축회관이 의료계의 새 동력이 될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현미 총무이사는 "집행부 일원으로서 많은 회원들과 의료단체에서 보내주는 응원에 힘입어 의협 신축회관이 잘 마무리되어가고 있다"며 "의협회관의 성공적인 완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이어 "회관신축 관련 담당이사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신축기금 기부에 동참한 도경현 국제이사는 "우리나라 의료가 선진국 수준이고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고 돋보이는 만큼, 우리들만의 회관 역시 그에 맞는 외형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새 회관이 의사들의 자긍심과 자존감을 높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필수 의협회장은 "새 회관에서의 새로운 회무 시작이 제41대 집행부의 몫인 만큼 어깨가 무겁고, 집행부 일원들이 더욱 책임감을 갖고 회무에 전념하겠다는 의미에서 이번 기금 모금이 더 특별한 것 같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 자리에 함께한 박홍준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장은 "지금까지 누적 모금액이 현재 43% 돌파했고, 목표금액을 향해 매진하고 있는데, 더 많은 회원 개인 및 단체의 참여가 있길 기다린다"며 "신축회관이 완공되는 그 날까지 회관신축추진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