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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메디튤립과 내시경용 자동봉합기 국내 독점 판매
동아ST, 메디튤립과 내시경용 자동봉합기 국내 독점 판매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22.07.1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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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칭 선형 스테이플 방식 적용 조직 절제 최소화
김민영 동아에스티 대표이사아 강민웅 메디튤립 대표이사(왼쪽부터)

동아에스티는 '메디튤립'과 내시경용 자동봉합기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월 18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메디튤립은 내시경용 자동봉합기 'Endo Blossom'과 'Endo Stem'을 동아에스티에 독점적으로 공급한다. 동아에스티는 내시경용 자동봉합기 Endo Blossom과 Endo Stem 마케팅을 맡는다.

메디튤립은 올해 3분기 안으로 내시경용 자동봉합기 Endo Blossom과 Endo Stem의 품목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품목허가가 떨어지면 내시경용 자동봉합기를 허가받은 국내 첫 기업이 된다.

내시경용 자동봉합기는 수술할 때 조직을 자르고 봉합하는 일회용 의료기기다. 실로 꿰매지 않아 수술 시간과 회복 기간이 짧다. 다양한 수술에서 사용된다.

특히, 메디튤립의 내시경용 자동봉합기에는 메디튤립이 개발한 비대칭 선형 스테이플 방식 'NALS(Novel Asymmetrical Linear Stapler)'으로 조직 검사를 할때 절제 조직을 최소화했다. 기존 내시경용 자동봉합기는 스테이플을 다량으로 박고 압착하는 과정에서 조직이 훼손돼 절제 조직 범위가 컸다. 메디튤립의 내시경용 자동봉합기는 스테이플 수를 줄여 절제 조직을 온전하게 유지해 과도한 절제를 막고 암세포 잔존 여부를 알 수 있다.

메디튤립 대표이사이자 의사인 강민웅 대표이사는 의료 현장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기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수술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려고 내시경용 자동봉합기와 이식형 의약품 주입기 등을 개발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메디튤립의 우수한 기술력과 동아에스티의 영업력을 바탕으로 내시경용 자동봉합기 시장을 선도하겠다"며 "이번 사업이 동아에스티 의료기기 사업부의 핵심 사업으로 자리 잡아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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