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오전 10시∼12시 온라인 진행…선착순 300명
김종성 보스턴대 경영대학원 교수·송윤정 마티카바이오 대표 강연
의료인들의 해외진출을 포함한 다양한 진로 탐색을 돕는 콘텐츠 플랫폼기업 케이닥(K-DOC, 대표 조승국)이 세 번째 컨퍼런스를 오는 9월 3일 오전 10시∼12시에 진행한다.
이번 컨퍼런스 주제는 '바이오·헬스 케어 산업계 진출'. 최근 새정부 국정과제에도 등장할 만큼 각광받는 분야인 바이오 헬스산업에 대한 관심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크게 두 가지로 진행된다. 각 강연은 50분이며 10분간의 질의 응답 시간이 주어진다.
먼저 보스턴 랩센트럴의 산증인인 김종성 미국 보스턴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가 'Boston Bio Innovation Ecosystem 알려진 비밀과 숨겨진 비밀'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김종성 교수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볼링그린주립대학교에서 MBA과정을 수료했다. K2B Therapeutics의 공동참업자이며 재미한인바이오산업협회(KABIC)회장을 역임했다.
'K-바이오 리더' 송윤정 마티카바이오 대표는 '환자중심주의에 대해(About Patient Centricity)' 주제의 강연을 준비했다.
송윤정 대표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워싱턴대,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을 거치며 류마티스(면역학) 전문의 자격를 취득했다. 2011년 삼성바이오로직스 에피스의 전신인 삼성종합기술원(SAIT)의 전문연구원으로 신약 개발에 뛰어들었고, 사노피(2014년), 유한양행과 미국 소렌토의 합작기업인 이뮨온시아(2016년) 최고경영자(CEO)를 지냈다.
조승국 케이닥 대표는 "바이오 산업계의 중심지인 미국, 특히 보스턴의 바이오텍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실제로 바이오텍을 창업해 이끌고 있는 분들의 생생한 경험을 들을 수 있는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 참여는 의료인·비의료인 모두 가능하며 K-DOC 홈페이지(https://www.k-doc.net/)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대 300명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