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위원장 "새 회관에서 향후 진행될 선거 투명하게 진행되길 기대"

의료계 각계각층의 의협회관 신축기금 납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고광송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9월 1일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의협회관 신축기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이날 신축기금을 전달한 고광송 중앙선관위원장은 "새벽부터 회원들을 위해 수고하고 있는 의협 집행부 임원들의 모습을 보니 20년 전 의협 의무이사를 맡아 6년 동안 일 하던 추억과 기억이 새롭다"면서 "넉넉하지 않은 살림이지만 의료계와 회원을 위해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신축기금을 내놓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회관에서 향후 진행될 선거들이 민주적이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의협회관 신축에 힘을 보태주셔서 매우 감사하다. 보내주신 응원만큼 의협 신축회관을 끝까지 안전하게 건립해 보답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홍준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장은 "신축회관의 공정률이 75%를 넘어섰다. 완공되는 날까지 회관신축추진위원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광송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를 6년간 역임했으며, 서울 구로구의사회장과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 대의원회 의장 등을 맡아 의료계 발전에 기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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