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대장항문학회, MZ세대 위한 대장암 알기 캠페인
대한대장항문학회, MZ세대 위한 대장암 알기 캠페인
  • 박승민 기자 smpark0602@gmail.com
  • 승인 2022.09.0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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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0∼49세 발생...우리나라 12.9명으로 세계 1위
엄준원 이사장 " 다기관, 다학제 연구를 활성화할 것"
ⓒ의협신문
오흥권 서울의대 대장암센터 외과 교수가 '제14회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을 메타버스로 시연하고 있다. ⓒ의협신문

대한대장항문학회가 발생률이 급증하고 있는 대장암 예방의 올바른 이해를 위해 9월을 '대장암 바로 알기 캠페인' 기간으로 잡고 9월 2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제14회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을 진행했다.

대장은 영양분 흡수 수분 저장 및 대변 형성 및 배출을 하는 중요한 장기다. 대장암은 주로 미국 유럽 등 서구에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내에서도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2021년에 발표된 중앙 암 등록본부 자료를 보면, 2019년에 진단된 25만 4718건의 암중 대장암은 29만 30건으로 전체의 11.4%를 차지, 4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한대장항문학회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은 대장암을 예방하고 올바른 치료를 받기 위해 먼저 대장암에 대해 잘아야 한다는 취지에서 '대장암'을 '대장앎'으로 명칭을 바꾸고 대국민 행사를 추진해왔다.

대장암은 주로 50대 이상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졌지만, 최근 50세 이전의 젊은 세대에서도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2022년 'Lancet Gastroenterol Hepatol'에서는 20세와 49세 사이의 젊은 나이에서 인구 10만 명당 대장암 발생률이 우리나라가 12.9명으로 세계 1위라는 발표도 있었다. 

이에 대한대장항문학회는 2022년 골드리본 캠페인 주제로 '대장암? 나두 young!: MZ세대도 안심할 수 없는 대장암'를 선정하고 메타버스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엄준원 이사장은 "메타버스로 캠페인을 진행해 MZ세대가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며 "메타버스에는 젊은 대장암 관련된 정보를 찾아볼 수 있게 하고, 대장암 관련 문제로 구성된 '방 탈출퀴즈' 맵을 준비했다. 퀴즈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퀴즈 풀이에 참여하면 맥북 에어, 삼성 Z 폴립 4, 스타벅스 쿠폰 등을 제공하는 경품행사에 응모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대장항문학회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국제학회인 International Colorectal Research Summit(iCRS)를 진행한다. 학술대회 주제는 iCRS에 운을 맞춰 I'm ColoRectal Surgeon이다. 

엄준원 이사장은 "학회원의 의견을 경청해 소통과 화합을 이루어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외과뿐만 아니라 다기관, 다학제 연구를 활성화하고 바른 의료와 옳은 가치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학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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