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자 대상 주거 지원사업...월세 3년간 지원

JW그룹의 공익재단 중외학술복지재단이 기초과학 분야 연구자에게 주거비용을 지원하는 '2022 기초과학자 장학생'을 다음달 14일까지 모집한다.

'기초과학자 장학생 선발'은 JW그룹이 국내 산업계에서 최초로 기획한 공모사업으로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 기초과학자가 연구 기간 안정적으로 연구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지 임차료(월세)를 지원한다.

국내외 석·박사 통합 3년 이상 또는 박사과정의 기초과학 분야(생명과학·의료공학·의약화학) 내국인 연구자로, 해외에 거주 중인 연구자도 지원 가능하다. 10월 14일까지 연구에세이와 미래성장계획서, 연구계획서 등을 등기우편이나 이메일로 중외학술복지재단에 접수하면 된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12월 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는 대학원 학위 취득 목적의 연구 기간을 고려해 최대 3년간 거주지의 월세 비용을 연 최대 8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중외학술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초석으로 기초과학 연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미래의 기초과학 분야를 책임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지원활동을 더욱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승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