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세훈 순천향의대 교수(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 정신건강의학과)가 9월 16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대한정신약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오츠카 학술상'을 수상했다.
오츠카 학술상은 정신약물학 분야의 연구 진흥을 위해 2002년 제정된 상으로, 학회는 매년 학술·연구 업적이 뛰어난 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심 교수는 최근 3년간 ▲우울증을 동반한 ADHD 성인의 약물치료 ▲자살의 신경생리학 연구 등을 비롯 12편의 국제 논문을 발표하고, 대한정신약물학회 교육이사를 역임하는 등 왕성한 학술 활동과 학회 발전에 기여했다.
심세훈 교수는 "오츠카 학술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면서 "정신질환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치료법과 정신약물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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