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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전자동의서 시스템' 전면 시행
일산백병원 '전자동의서 시스템' 전면 시행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2.09.2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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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기록·원무서식 등 1000종 종이문서 디지털 변환
환자 불편 줄이고 진료·검사 시간 단축…업무 효율성 높여
인제대 일산백병원 의료진이 환자에게 전자동의서를 받고 있다. 일산백병원은 21일부터 종이 문서 대신 디지털 문서를 전면 적용할 계획이다. ⓒ의협신문
인제대 일산백병원 의료진이 환자에게 전자동의서를 받고 있다. 일산백병원은 9월 21일부터 종이 문서 대신 디지털 문서를 전면 적용할 계획이다. [사진=일산백병원 제공] ⓒ의협신문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9월 21일부터 '전자동의서 시스템'을 전면 시행, 종이 없는 병원을 선언했다. 

일산백병원은 병원에서 사용하는 의무기록을 비롯해 수술 및 검사 동의서·원무서식 등 1000여 종에 달하는 종이 문서를 디지털 문서로 변환,  PC와 모바일을 통해 진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스템 안정화 작업을 거쳐 9월 21일부터 모든 부서에 적용할 계획이다.

환자들은 터치 기능을 갖춘 모니터나 태블릿을 이용해 동의서와 원무서식을 작성하면 되므로 종이에 일일이 동의서를 작성해야 하는 불편이 줄었다. 아울러 전자동의서를 병원 정보시스템과 연동, 진료와 검사 시간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작성·보관·조회 등의 편의성도 높아졌다. 

병원도 업무처리 효율성을 높이면서 디지털 데이터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일산백병원은 병원 환경에 최적화하기 위해 1년 동안 개발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성순 일산백원장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전자동의서 도입으로 환자들의 개인정보와 보안을 강화하고, 업무 능률이 높아질 것"이라면서 "신속하고 정확한 실시간 업무 처리로 환자들의 신뢰도와 만족도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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