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 저박사, 유한양행 리알트리스나잘 10월부터 급여

MSD 저박사, 유한양행 리알트리스나잘 10월부터 급여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22.09.2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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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건정심 29일 결정...등재의약품 재평가 추진 계획 보고

항균제 저박사와 알레르기비염 치료제 리알트리스나잘 스프레이액 등이 올해 10월부터 급여된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제20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을 개최해 한국MSD의 저박사와 유한양행의 리알트리스나잘 스프레이액을 급여하기로 결정했다.

주사제 저박사는 복잡성 복강내감염, 복잡성 요로감염, 원내 감염 폐렴 등을 치료하는 항균제이다. 리알트리스나잘 스프레이액은 계절성 알레르기비염 치료제이다.

저박사가 급여되면서 환자가 부담하는 투약비용이 연 40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줄어든다. 리알트라스나잘 스프레이액은 연간 1만8500원이던 투약비용이 5500원으로 떨어진다.

등재 의약품의 상한금액 재평가 추진계획도 보고됐다.

보건복지부는 2018년 발사르탄 성분 의약품에서 불순물이 검출된 이후 제네릭 품질 향상을 위해 품질 기준을 충족한 제네릭 의약품과 충족하지 못한 의약품 가격을 차등하는 방안을 2020년 7월 단행했다.

복지부는 자체적으로 ▲생물학적동등성시험자료 또는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식약처에 등록된 원료의약품을 사용한 제네릭은 기존 상한금액의 100%를, 두 가지 조건 중 한 가지만 충족한 경우는 85%를 지급하기로 했다.

2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지 못하면 기존 상한금액의 72.25% 이상 받을 수 없다.

다만 코로나19 등으로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하기 어렵다는 제약계 건의를 고려해 자료 제출기한을 기존 2023년 2월에서 5월로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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