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에 신영수 서울대 명예교수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에 신영수 서울대 명예교수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2.10.0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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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서·태지역 사무총장 10년간 역임…국제보건의료 발전 공헌
10월 6일 열리는 대한의학회 창립 56주년 기념식서 시상
신영수 서울대 명예교수
신영수 서울대 명예교수

대한의학회와 부채표 가송재단이 제정한 제8회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 수상자로 신영수 서울대 명예교수(의료관리학)가 선정됐다.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은 우리나라 의학 발전 기반 조성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한다. 신영수 명예교수는 동아시아 국제 보건의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영수 교수는 50여년간 국내 및 국제 보건 증진에 공헌했다. 2009년부터 10년간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총장을 맡아 19억 주민의 보건 향상을 이끌었으며, 10년 재임기간 동안 아동사망률(65%)·모성사망률(33%)을 감소시키는 등 국제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했다. 

신영수 교수는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03년 국민훈장 모란장에 이어 2015년에는 우리나라 국민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훈장인 무궁화장을 받았다. 또 서울의대에 의료관리학 교실을 개설해 학생교육 및 전문가 양성에 헌신했으며, 학문적 연구 및 정책 지원을 통해 한국 의료보장 달성에 기여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6일 열리는 대한의학회 창립 56주년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대한의학회는 의학연구의 기반조성과 회원의 학술활동을 지원하고 의학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정책개발을 통해 의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66년 10월 6일 설립됐다. 대한의학회는 우리나라 의학학술 단체들의 연합체로서 2022년 10월 현재 총 193개 학회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부채표 가송재단은 '기업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윤광열 회장과 부인 김순녀 여사의 사재 출연을 통해 2008년 4월 설립됐다. 재단은 '윤광열 의학상'(2009년 대한의학회 공동제정), '윤광열 약학상'(2008년 대한약학회 공동제정), '윤광열 약학공로상'(2019년 대한약학회 공동제정),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2012년 대한치과의사협회 공동제정) 등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 인재를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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