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로맥스, 고혈압·콜레스테롤 동시 효과
올로스타, 복약순응도 개선에 따른 혈압·지질 개선
대웅제약의 고혈압·고지혈증 치료제 '올로맥스' 20/5/5mg(올메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투여군의 저밀도지질단백질-콜레스테롤(LDL-C) 강하효과 및 목표 도달률이 -34.1%, 65.6%를, 올로맥스 20/5/10mg은 -48.4%, 86.7%를 각각 기록해 대조군(올메사르탄·암로디핀 복합제) 대비 효과를 입증했다.
대조군(올메사르탄·암로디핀 복합제)의 저밀도지질단백질-콜레스테롤(LDL-C) 강하효과 및 목표 도달률은 -3.3%, 6.3%에 그쳤다.
김병진 성균관의대 교수(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는 10월 12~16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열린 '2022년 국제고혈압학회(ISH 2022)'에서 저위험군 및 중등도 위험군 고혈압 환자 106명을 대상으로 한 올로맥스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김병진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올로맥스 연구로 포스터 발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병진 교수는 "올로맥스, 올로스타와 같은 복합제는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고혈압환자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손찬석 대웅제약 PM은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시에 치료 중인 환자 1412명을 대상으로 한 올로스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손찬석 PM에 따르면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를 동시에 투여하던 환자에게 올로스타를 투여한 결과, 수축기 혈압(SBP)이 4.82mmHg, 이완기 혈압(DBP)은 4.43mmHg 강하됐다. LDL-C 14.08mg/dL 강하도 확인됐다.
올로스타는 고혈압 치료제 안지오텐신II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인 올메사르탄과 콜레스테롤 치료제인 스타틴 계열의 로수바스타틴 복합제이다. 올로맥스는 올로스타에 고혈압 치료제 중 칼슘통로차단제(CCB) 계열인 암로디핀을 추가한 3제 복합제이다.
미국 FDA가 제시한 8mm 크기까지 알약의 크기를 줄여 높아진 편의성으로 주목받았다.
박은경 대웅제약 본부장은 "올로맥스와 올로스타가 또 한번 의미있는 임상적 성과를 발표했다"며 "지속적인 복합제 개발 및 연구로 복약순응도를 개선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는 한국인의 심혈관 질환 예방과 치료에 더욱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