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0세 맞은 주도성 회원 감사패 증정…77년 역사 원로회원 덕분
김태진 회장·강병구 의장·정홍경·이원우 고문 발길…원로회원 80여명 참여
부산광역시의사회는 10월 20일 오후 6시 동구 소재 협성뷔페 1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2022년도 부산광역시의사회 원로회원의 밤 행사를 열었다.
원로회원의 밤 행사에는 부산광역시의사회 김태진 회장·강병구 대의원회 의장과 정홍경 대한의사협회 고문 겸 부산시의사회 명예회장·이원우 의협 고문 겸 부산시의사회 고문을 비롯해 회장단·의장단·감사단·상임이사·각 구군의사회장·원로회원 등 약 80여명이 참석했다.
본 행사에 앞서 과거에 개최한 원로회원의 밤 사진 슬라이드를 상영, 눈길을 모았다.
김보석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개회식에서 김태진 회장은 "1945년 9월 15일 창립한 부산광역시의사회 77년 역사에는 의사회 발전과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평생을 의료현장에서 많은 수고와 봉사, 그리고 희생을 감내한 선배 원로회원의 노력과 열정이 자리하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원로회원의 뜻을 이어 올바른 의료제도 정착과 회원 권익 보호와 단합을 위한 회무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강병구 대의원회 의장은 "여러가지 어려운 의료 현안을 선배 원로회원의 조언을 통해 극복해 나갈 것"이라면서 "원로회원의 모습을 본받아 시민보건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광용 원로회원의 밤 행사 준비위원장은 원로회원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한 집행부에 감사를 표한 뒤 "앞으로도 원로회원의 밤 행사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원로회원의 밤 행사에서는 올해 100세를 맞은 주도성 회원(서구·제일내과가정의학과의원)에게 장수를 축원하는 감사패와 선물을 증정했다. 주남영 서구의사회장은 부득이 참석하지 못한 주도성 회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키로 했다.
정홍경 의협 고문 겸 부산시의사회 명예회장은 건배 제의를 통해 "부산시의사회 집행부가 의료계 현안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한 뒤 원로회원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다.
조현두 회원(좋은부산요양병원)의 사회로 막을 올린 2부 행사에서는 박상운 정책이사의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강영도 회원의 트럼팻 연주, 이용재 회원의 클래식 기타 연주, 장성규 회원과 김효기 회원의 노래 등 장기자랑과 퀴즈쇼가 이어졌다. 푸짐한 경품 추첨을 끝으로 원로회원의 밤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