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화질 라이브 및 캡쳐 이미지 제공·굴절 조작 편의 등 장점
의료용 영상장비 전문업체 레본슨이 전자 위내시경 '일러스-V(ILLUS-V)'를 출시했다.
일러스-V는 고화질의 식도·위·십이지장 내시경으로,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전자관리 소프트웨어를 내장해 별도의 PC를 필요로 하지 않으며, 깨끗하고 선명한 라이브 및 캡쳐 이미지를 제공하고, 굴절 조작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전자 위내시경은 그간 주로 일본 수입제품에 의존해왔다. 이에 레본슨은 전자 위내시경 국산화를 선도하는 한편, 국외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레본슨 관계자는 "고화질 위내시경 시스템 개발은 국내 최초, 세계 4번째에 해당하는 쾌거"라며 "미 FDA 승인, 유럽 CE 인증 등 해외 진출을 위한 시험 검사를 이미 마친 상태로, 향후 유럽 및 대미 수출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레본슨은 2017년 설립된 의료기기 제조업체로, 특히 의료용 영상진단 장비의 제조와 판매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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