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대학원장 "일·학업 병행한 학생들 노고에 감사"
한림대학교 보건과학대학원이 설립 20주년을 맞았다. 한림대는 지역사회 공중보건에 중추적 역할을 맡을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02년 이후 학문과 현장을 접목시킨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한림대는 10월 29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보건대학원·보건과학대학원 보건학과 20주년 기념식 및 추계 특강'을 진행했다.
한림대 보건과학대학원은 2001년 보건대학원으로 설립 인가를 받아 첫 발을 뗐으며, 2010년에는 치료과학대학원을 통합개편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주년 기념식에는 한달선 한림대학교 총장을 비롯, 초대 보건대학원장인 배상수 명예교수, 양순옥 명예교수, 우영석 강원도 보건체육국장, 윤석준 한국보건대학원협의회장 등과 전·현직교수와 동문, 재학생이 참석해 20주년을 축하했다.
기념식에 앞서 열린 보건대학원·보건과학대학원 보건학과동문회 창립식에서는 초대 동문회장으로 이인영 동문(보건대학원 1기)이 취임했다. 이인영 동문회장은 보건과학대학원의 발전을 위해 동문들과 큰 뜻을 모아 1000만원을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김광기 인제대 명예교수의 '공중보건 과제와 보건대학원 졸업생의 역할' 주제로 특강도 이어졌다.
김동현 보건과학대학원장은 "일과 학업을 병행함이 쉽지 않았음에도 열정을 다해준 보건과학대학원생들의 소중한 인연이 있었기에 2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라며 "후학들이 보건학에 대한 이해와 활동을 이어나가 한림대 보건과학대학원이 지역사회 공중보건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20년을 함께 노력해 준 교수들과 학생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림대 보건과학대학원은 보건학과, 언어병리학과, 재활치료학과(물리치료학·작업치료학·운동재활학전공) 2023학년도 전기 신입생을 11월 18일까지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