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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교수상' 김현옥 연세의대 교수
'올해의 교수상' 김현옥 연세의대 교수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2.11.2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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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교육혁신상' 의학교육 개편 주도 서울의대 의학교육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시상식 11월 25일 신라호텔
올해의 교수상 수상자인 김현옥 연세의대 교수(왼쪽)와 교육혁신상 수상단체인 서울의대 의학교육실. ⓒ의협신문
올해의 교수상 수상자인 김현옥 연세의대 교수(왼쪽)와 교육혁신상 수상단체인 서울의대 의학교육실. ⓒ의협신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는 11월 23일 제8회 올해의 교수상 수상자로 김현옥 연세의대 교수를, 제11회 의학교육혁신상 수상기관으로 서울의대 의학교육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교수상은 교육·연구·봉사 분야에서 훌륭한 업적과 활동을 보여 사회에 귀감이 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교수에게 주는 상이다. 의학교육혁신상은 의학교육의 창의적 혁신과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는 8월 1일∼9월 30일까지 전국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수련병원·의학교육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수상 후보자 추천을 받아 포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상임이사회에서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의 교수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현옥 연세의대 교수는 33년간 연세의대 진단검사의학교실 교수를 맡아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의대 학생을 위한 교재 개발을 주도했다. 연세의대에서 새롭게 시도한 '학습공동체(Learning Community)' 책임교수를 맡아 6년간 이끌었으며, 2021년부터 학습공동체위원장을 맡고 있다.

의학교육혁신상 수상단체인 서울의대 의학교육실은 전국 의과대학에 의학교육실 모델을 전파하는데 앞장섰다. 2003년 새 교육과정을 개발, 국내 최초로 인문·사회·의료 교육과정을 통합한 환자·의사·사회 교육과정과 집중적인 의학연구 과정을 도입했다. 

2016년에는 성과바탕교육과정 개편을 주도, 연구에 전념하는 10주 과정을 통해 연구역량 교육을 강화하고, 팀 바탕학습 등 새로운 교수학습법을 선보였다. 국내 최초로 장기 추적통합임상실습을 도입했다.

시상식은 11월 25일 오전 11시 50분 서울신라호텔 영빈관 에메랄드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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