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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질 저하와 국민건강 역행 초래할 간호법 강력 저지"
"의료 질 저하와 국민건강 역행 초래할 간호법 강력 저지"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22.11.2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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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동옥 임상병리사협회 정무이사, 간호법 철회 릴레이 1인 시위 참여
"간호사가 모든 업무를 하도록 하는 간호사 만능 법일 뿐" 강하게 비판
ⓒ의협신문
엄동옥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정무이사가 11월 23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 철회 촉구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였다. ⓒ의협신문

대한임상병리사협회가 11월 23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 철회 촉구를 위한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1인 시위에는 엄동옥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정무이사가 참여했다.

엄동옥 이사는 "간호법은 간호사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법이 절대 아니다. 보건의료직역의 전문성과 업무영역을 전부 무시한 채 간호사가 모든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간호사 만능 법일 뿐"이라면서 "직역 간의 갈등을 초래하고 각 직역의 전문성을 해치는 간호법은 의료의 질적 저하와 국민건강에 역행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마치 간호사가 의료기관의 피해자인 양 호도하며 떼쓰는 간호법을 즉시 폐기하고, 지금이라도 간호사단체가 모든 보건의료직역의 처우개선과 업무범위를 위한 대토론의 장으로 나올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오는 11월 27일 오후 2시 국회 의사당대로에서 '간호법 제정 저지를 위한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 총궐기대회'를 개최해 간호법 절대 반대 입장을 국회와 국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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