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완화·지지의료' 세계 수준 국내 의료인에 알린다

'암완화·지지의료' 세계 수준 국내 의료인에 알린다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2.11.29 10:40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암완화·지지의료연구회, 'Best of MASCC in Korea' 국내 첫 개최
KASCC-MASCC 제휴 협정…"국내 완화의료 네트워크 국제적 확장 효과"

대한암완화·지지의료연구회(Korean Academy of Supportive Care in Cancer·KASCC)는 11월 26일 SC 컨벤션 국제회의장에서 'Best of MASCC in Korea'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한암완화·지지의료연구회(Korean Academy of Supportive Care in Cancer·KASCC)는 11월 26일 SC 컨벤션 국제회의장에서 'Best of MASCC in Korea'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국내 처음으로 종양학 및 완화지지의료 분야 교육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대한암완화·지지의료연구회(Korean Academy of Supportive Care in Cancer·KASCC)는 11월 26일 SC 컨벤션 국제회의장에서 'Best of MASCC in Korea'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KASCC와 세계암완화·지지의료학회(Multinational Association of Supportive Care in Cancer·MASCC) 간 제휴 협약에 따른 것으로, 지난 6월 23일∼25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MASCC Annual Meeting에서 다뤄진 완화 지지의료에 대한 최신 연구 중 종양학 및 완화 지지의료 분야 핵심 내용을 한국어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Best of MASCC in Korea는 총 5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번째 세션은 MASCC의 가이드라인을 요약 정리하는 가이드라인 세션, 두번째 세션은 MASCC Annual Meeting에서 발표된 중요한 연구 결과를 정리하는 리서치 세션이 진행됐으며, 런천 심포지엄에서는 항구토제 아킨지오에 대한 최신 정보를 소개했다. 이어 오후 세션은 MASCC 동시 세션(parallel session)에 발표된 연구내용을 요약 정리했다.  

기조 세션에서는 Maryam Lustberg MASCC 회장(예일대 교수)이 'Global issues in cancer supportive care: Addressing burnout, digital health, and health disparities', 미츠에 사이토 일본암완화·지지의료학회(JASCC) 부회장(준텐도대학 교수)이 'What I would like to do with MASCC and JASCC members'를 주제로 각각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KASCC와 MASCC는 암완화 지지의료분야의 발전을 위해 국내 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와 협력하고 발전시켜 나가기로 협의하고 제휴 협정(Affiliate Agreement)을 체결했다. 
 
강정훈 대한암완화·지지의료연구회장(경상의대 교수·경상대병원 혈액종양내과)은 "국제적으로 암 관련 완화·지지의료 분야의 대표 단체인 MASCC와 국내 최초로 협약을 맺음으로써 향후 암 관련 완화·지지의료 분야에서 한국의 완화의료 네트워크의 국제적 확장효과를 기대한다"라며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희망 증진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대한종양내과학회 산하 대한암완화·지지의료연구회는 의료인을 대상으로 완화 관련 분야의 교육, 학술 연구, 보건 정책 개발 등을 통해 암환자 삶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2021년에 설립됐다. MASCC는 세계 70개국에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학회로, 각국의 완화의료 단체 및 종양학회와 제휴 협정을 맺고 있다(https://mascc.org/).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