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 먼저 프로페시아 22주년 심포지엄'
한국오가논이 남성형 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성분명: 피나스테리드) 국내 출시 22주년을 기념해,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에서 탈모 치료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Men 먼저 프로페시아 22주년 심포지엄'을 최근 개최했다.
프로페시아는 세계 최초의 경구용 남성형 탈모증 치료제로 1997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한 후 2000년 국내 들어왔다. 일본과 유럽의 남성형 탈모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1차 치료제로 권장된다.
이날 허창훈 서울의대 교수(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는 '프로페시아의 History & Milestone'을 주제로 프로페시아의 개발사와 남성형 탈모의 특징, 프로페시아 대표 임상 연구 결과 등을 설명했다.
유박린 경희의대 교수(강동경희대병원 피부과)는 '안드로겐성 탈모의 치료 가이드라인 및 최신 치료제의 동향과 프로페시아의 효과 및 장기 안전성 프로파일'을 주제로 유럽과 아시아·미국의 탈모 가이드라인 내용을 업데이트했다.
김도미 한국오가논 차장은 "수많은 남성형 탈모 치료제가 나오고 있지만 장기적인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받은 프로페시아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 프로페시아가 선도적으로 처방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남성형 탈모는 국내 탈모 유형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유전적 요인과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의 작용으로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남성형 탈모로 치료받은 환자 2만7045명 중 30대 남성이 전체의 26%로 가장 많았다. 40대(25%)·20대(24%)·50대(14%)가 뒤를 이었다. 2030대 환자 비중이 무려 5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