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의대 백지혜 학생과 이정음 박사과정 학생, 허정선 석사과정 학생 등이 '안국 어준선 연구·장학 기금'을 1일 받았다.
2007년 故 어준선 안국약품 명예회장(중앙대 경제학 졸업)은 사재 10억원을 출연해 안국 어준선 연구·장학 기금'을 만들었다. 대학원생의 연구능력 향상과 학업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장학기금으로 시작해 2015년 의대 교수 연구 지원기금이 추가되면서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발전했다.
그동안 故 어준선 명예회장은 연구·장학기금을 포함해 약 36억 5000만원을 기부하며 모교에 애정을 보였다.
이날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평소 故 어준선 명예회장님은 우리 대학 구성원에게 많은 것을 베풀었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기금의 의미를 잘 새기고, 열심히 공부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중앙대 박상규 총장과 백준기 교학부총장, 주재범 연구부총장, 이산호 행정부총장과 김미경 의과대학장, 김동석 의학과 학과장, 이무열 대외협력처장이 이날 시상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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