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봉식 병원장 바리스타 자원 "이웃 위해 착한 소비를"
환자 치료비 지원·지역사회 소외 이웃 기부금 사용키로
아이엠재활병원은 12월 14일 7층 아브라함홀에서 '아이엠 사랑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환자들의 치료비를 마련하고,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아이엠재활병원 사회사업팀이 준비한 사랑나눔 바자회는 사랑의 모금·볼거리·먹거리·놀거리로 나누어 진행했다.
바자회에는 아이엠재활병원 임직원과 환자·간병사 등이 온정을 담아 기증한 의류와 생활용품을 비롯해 협찬품 등이 발길을 모았다.
아이엠재활병원 영양팀과 임직원들은 직접 먹거리를 만들어 제공했다. 캐리커쳐와 미니게임 코너도 선보여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출입을 하지 못하는 환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일일 바리스타를 자처한 우봉식 아이엠재활병원장은 "바자회를 통해 좋은 물건을 착한가격으로 구입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착한 소비가 늘어나길 바란다"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이엠재활병원 사회사업팀은 어려운 이웃과 환자들을 위해 기저귀를 비롯한 의료소모품과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사랑나눔 바자회 판매 수익금 및 기부금 역시 전액 환자 치료비와 지역사회 소외 이웃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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