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혜진 아주의대 교수(아주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가 12월 1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2 아시아-오세아니아 의학물리학회에서 초청 강연을 했다.
박혜진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다발성 뇌종양 방사선 치료 기법인 하이퍼아크를 주제로 '다발성 뇌종양 치료를 하이퍼아크로 치료하는 노하우, 효율적인 치료방법 제안, 방사선수술 치료계획의 응용방법 및 환자 정도관리방법(Clinical Implementation of HyperArc: Planning Quality, Tips and Quality Assurance in AUMC)'에 대해 강연했다.
하이퍼아크는 다발성 뇌전이암 치료를 빠르고 정교하게 진행할 수 있는 방사선 수술기법으로 아주대병원은 지난 2018년 3월 아시아 최초로 하이퍼아크를 도입했다.
박혜진 교수는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Varian사의 국제 하이퍼아크 컨설턴트로 위촉돼 국내는 물론 인도·파키스탄 등 하이퍼아크를 처음 도입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통해 정확하고 효율적인 방사선치료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