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규 서울성모병원장, 동아병원경영대상

윤승규 서울성모병원장, 동아병원경영대상

  • 김영숙 기자 kimys@doctorsnews.co.kr
  • 승인 2022.12.2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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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병원회-동아ST 제정...병원 귀감되는 CEO에 시상
국내 암 치료 발전 및 기초-임상 융합연구분야 육성 공로

ⓒ의협신문
12월 20일 열린 서울시병원회 제2회 동아병원경영대상 시상식. (사진 왼쪽부터) 동아ST 김민영 대표, 수상자 윤승규 서울성모병원장,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 ⓒ의협신문

제2회 동아병원경영대상 시상식이 12월 20일 오후 7시 롯데호텔서울 36층 아스토스위트에서 열렸다. 동아병원경영대상은 서울시병원회와 동아ST가 제정해 국민보건향상과 효율적인 병원경영으로 다른 모든 병원의 귀감이 되는 병원 CEO를 발굴·시상하는 상으로 2회째 주인공은 윤승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장이 차지했다.

윤승규 병원장은 소화기내과 중 간질환을 전문으로 30여년간 기초 및 임상의 융합연구에 힘써왔다. 서울성모병원 암병원장, 대한간암학회장을 역임해 국내 암치료가 OECD국가 중 1위로 성장하는데 이바지했으며, 2021년 서울성모병원장에 취임해 정부기관들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갖추고, 융합연구분야를 육성하는데 앞장서 의료계의 학술발전과 교육 및 연구에도 최선을 다한 점, 서울시병원회 발전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은 "서울시병원회 전체 회원 병원장과 임직원을 대표해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상패 및 부상 2000만원을 전달했다. 

윤승규 병원장은 수상 소감에서 "의사가 진료만 하던 시대은 아닌 것 같다. 미국 유명 대학들은 이미 벤처 붐으로 병원에서 얻는 수익보다 훨씬 많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며 "젊은 의과학자 육성에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병원회는 시상식에 앞서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장을 역임한 이현석 서울시 서북병원장을 초빙해 '병원에서의 위험 관리' 주제의 제28차 병원 CEO포럼을 열었다. 이현석 원장은 의료사고 및 의료분쟁이라는 위험 관리와 관련, 위험에 대한 일반인과 전문가의 인식 차이가 크다고 지적하고 병원이 이를 적절하게 관리하기 위한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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