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해란 원장(서울 마포·나해란정신건강의학과의원)이 12월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문화예술제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 한해 문화예술 분야에 힘쓴 인사들엑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이날 행사는 '2022 대한민국문화예술제 시상식'은 STN과 보건복지부공익법인 한국노인복지봉사회가 주최하고 교육부공익법인 한국평생교육기구, (사)한국청소년진흥원, 황해교육문화재단 등에서 주관했다. 보건복지부·서울특별시의회·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시사매거진 등이 후원했다.
나해란 원장은 가톨릭의대 교수 시절(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지역 치매안심센터장으로 맡아 지역사회 치매 예방·관리에 주력했으며, 7년여 동안 전진상의원에서 봉사활동을 이어가는 등 노인정신건강 분야에 관심을 쏟고 있다.
나해란 원장은 "봉사활동을 한다는 게 누군가를 돕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사실 자기가 스스로 자기를 불쌍하게 여기고 돕는다는 무의식적 측면이 크다"라며 "봉사를 하게 되면 남을 돕는 게 아니라 스스로를 돕는다는 만족감과 애틋함과 뿌듯함이 있다. 많은 분들이 그 부분은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해란 원장은 "제가 상을 받는게 맞을까 싶을 정도로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노인 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도움이 되는 일을 더 열심히 하라는 취지로 감사하게 받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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