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민에게 가장 사랑받는 병원' 취임 슬로건
부산가톨릭의료원 메리놀병원 제16대 병원장에 김태익 전 진료부원장(심장내과)이 취임했다.
12월 28일 마리아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손삼석(요셉) 주교와 유영일(아우구스티노) 원목실장을 비롯해 조세현 전임 병원장 등이 참석, 축사와 강복을 통해 새로운 출발을 축복했다.
김태익(그레고리오) 신임 메리놀병원장은 "취임을 하면서 슬로건을 '부산 시민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병원'으로 정했다"면서 "메리놀병원이 부산시 중구의 유일의 종합병원을 넘어서서 잘하는 병원, 잘 고치는 병원, 알아주는 병원을 만들어 부산 시민에게 사랑받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태익 병원장은 경북의대와 부산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메리놀병원 내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쳐 1998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경북대병원 순환기내과 전임의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를 지냈다. 메리놀병원 QI실장·진료부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학술활동평가위원회 위원장·전산운영위원회 위원장·진료재료심의위원회 위원장·신의료행위심의 및 수가관리위원회 위원장·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위원회 위원장·환경관리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메리놀병원은 1950년 메리놀수녀회가 세운 메리놀의원에 뿌리를 두고 있다. 개원 이후 73년 동안 부산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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