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승한 원광의대 교수, 대한노인신경의학회장 연임

석승한 원광의대 교수, 대한노인신경의학회장 연임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3.01.0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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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승한 원광대산본병원 신경과 교수
석승한 원광대산본병원 신경과 교수

석승한 원광의대 교수(원광대산본병원 신경과)가 제8대 대한노인신경의학회장에 취임했다. 제7대에 이어 연임한 석승한 회장의 임기는 2024년 12월 31일까지다. 

석승한 회장은 보건복지부 공공기관인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 원광대학교운영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장 및 안산시 뇌졸중·치매 예방사업단장, 대한치매학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신경과학회장,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이사장, 중앙치매센터 전문위원 등을 맡아 활발한 학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노인신경의학회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을 진료하는 신경과 의사를 중심으로 지난 2008년 창립했으며, 800여명의 회원들이 노인의료 발전을 위해 진력하고 있다. 

석승한 교수는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례 없는 빠른 고령화로 2∼3년 내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2030년 이후 최장수국이 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고령시대를 표현하는 실버쓰나미(silver tsunami)를 주도하고 있다. 고령화와 더불어 뇌졸중, 치매, 파킨슨병 등을 포함한 여러 신경계 질환의 발생과 유병률이 급격히 높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노인신경학의 중요성과 신경과 의사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신경의학회는 노인의료와 신경계 질환이 국가적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노인에서 신경계 질환에 대한 연구, 예방과 치료, 재택의료 포함 커뮤니티 케어, 신경계 질환을 가진 노인들의 통합 지원, 의료기관에서 노인친화적 의료시스템(Age-friendly health system) 구축을 위한 공감대 형성 등 여러 분야에서 노인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노인의료관련 정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정부가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노인보건 의료 정책 조언자 및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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