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제 수준의 수액제를 소개함으로써 향후 국내 수액제 제조기술의 선진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2월에 출시되는 기초수액제는 비.브라운의 특수기술로 개발된 non-PVC인 폴리에틸렌 재질의 용기를 사용해 유리병과 PVC백으로 이루어진 기존 수액제 시장에 큰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이 용기는 소각시 물과 이산화탄소만 발생하므로 PVC백으로부터 생성되는 다이옥신으로 인한 환경오염의 문제가 없으며, PVC백으로 된 대부분의 제품에 들어가는 가소제인 DEHP가 용액내로 용출될 우려가 없고, 다른 약물과 혼합해도 상호작용을 일으키지 않아 안정성이 우수하다고 종근당 관계자는 전했다.
이 용기는 현재 전세계 70여 개국에서 발매되어 약 6억병이 사용되고 있다.
한편 종근당은 국내영업 기반과 비.브라운의 제품력, 마케팅 노하우가 접목되어 향후 5년 내에 8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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