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산업계,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출범...왜?

제약바이오산업계,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출범...왜?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23.01.1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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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단체 산업 혁신 성장과 공동 발전 도모
참여 회원기업 900곳 2월부터 격월 포럼 개최

1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초도 모임. 왼쪽부터 최병현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사무총장, 백승열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 김세연 <span class='searchWord'>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span>장,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이정석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 홍성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사장. ⓒ의협신문
1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초도 모임. 왼쪽부터 최병현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사무총장, 백승열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 김세연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장,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이정석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 홍성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사장. ⓒ의협신문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관련 산업계의 혁신 성장과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6개 단체가 손을 잡았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월 16일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등 6개 단체와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를 결성했다.

이들 6개 단체는 국내 제약바이오와 디지털 헬스케어, 맞춤형 첨단재생의료산업 등의 혁신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가입 회원사를 모두 합치면 957개에 달한다.

참여 단체는 ▲제약바이오헬스케어산업에 대한 과감한 정부 육성·지원방안 마련 및 이행 촉구 ▲4차 산업혁명시대의 디지털화·융복합화 관련 선제적 어젠다 제시와 공유 ▲참여 단체 현안 관련 공동 보도자료·성명 등 배포 ▲제약바이오헬스케어산업 지원 공약화 제안 등을 추진한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제약바이오헬스케어를 둘러싼 시대적 흐름이 융복합과 디지털 전환 등으로 급변하고 있다"면서 "연합회는 관련 산업계의 협력과 발전을 도모하고, 공동의 어젠다를 발굴·대응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출범 취지를 설명했다.

정기적으로 각 단체 회원사가 참여하는 공동 포럼도 개최한다.

전 세계적인 인구 고령화와 웰-에이징에 대한 기대감 확산, 끊이지않는 감염병 팬데믹 등과 맞물려 제약바이오산업은 국민 건강의 보루이자 국부를 창출하는 국민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손상된 인체 세포와 조직, 장기를 대체하거나 재생하는 재생의료산업과 디지털 기술을 의료 기술과 융합하는 디지털헬스케어산업의 성장도 가파르다.

제약바이오산업 통계업체 '아이큐비아'는 최근 2021년 1조4240억달러(약 1700조원) 규모였던 제약바이오산업이 2026년 1조8000억달러(약 224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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