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블록 블록체인 플랫폼 패너시어 활용한 사업 구상
한독이 의료정보 블록체인 기술업체 '메디블록'과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포괄적인 비지니스 협의에 나서기로 했다고 1월 18일 밝혔다.
메디블록은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패너시어'를 통해 의료정보를 취합하고 관리한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의료정보 데이터의 환자 중심 관리와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메디블록과 건강한 의료데이터 생태계 구성을 위한 다양한 협의를 시작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우균 메디블록 대표는 "데이터 프로토콜 출시를 앞둔 시점에서 국내 대표 기업인 한독의 합류는 큰 의미를 가진다"며 "투명하고 건강한 의료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메디블록은 지난해 12월 패너시어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거래 프로토콜(DEP) 테스트넷을 출시했다. 시장에는 올해 1분기 안에 출시할 예정이다.
메디블록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개인 중심의 통합 의료정보 플랫폼을 구축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최근 차세대 EMR 솔루션 '닥터팔레트'를 출시했으며,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헬스케어 데이터를 환자가 안전하게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헬스케어 모바일 앱 서비스 '메디패스'를 운영 중이다.
2018년 '포브스가 선정한 기대되는 한국 스타트업 10곳'으로 선정돼 화제를 모았다.
삼성서울병원과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가톨릭중앙의료원 등 국내외 의료기관과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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